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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노래하는 락밴드 모비딕(Mobydick)의 전국투어 공연 첫 무대가 2017년 6월 10일 토요일 저녁 6시 대전시 갈마동의 ‘인터플레이’에서 열린다.
모비딕은 80년대 후반 대한민국 바로크록을 태생시켰던 디오니서스, 스트레인저 출신의 리더 보컬 이시영을 주축으로 기타리스트 신현태, 베이스 최병국, 드러머 김효섭, 키보디스트 김선빈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다.
리더 보컬 이시영은 88년 ‘Friday after noon2’로 데뷔해 현재까지 필드에서 최고의 소울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며 앨범과 라이브 활동을 고집하면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모비딕 멤버들이 참여한 지금까지의 앨범은 ‘디오니 서스’, ‘미스터리’, ‘스트레인저’,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OST 등 10여 장의 앨범이 있다.
특히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OST ‘It is the end’는 영화와 함께 대중에게 진한 감동을 남겼다.
한편 모비딕의 대표곡으로는 정봉주 전국구 로고송 ‘랄랄라’, 세월호의 아픔을 노래한 ‘꽃이 지다’, 미샤화장품 CM ‘mobydick’등이 있다.
침체된 한국 ROCK에 20년 이상 공연과 앨범 활동을 해오며 한국 ROCK 문화의 지킴이 역할을 해왔던 모비딕 밴드가 최근에 4집 앨범 ‘잔을 채워라’를 발표하고 전국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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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락 밴드 모비딕’의 4집 앨범 ‘잔을 채워라’ (사진제공=모비딕) |
모비딕4집 타이틀 이기도 한 “잔을 채워라”는 한 잔의 술을 마시면서 그리운 벗, 사랑하는 사람을 노래한 블루스 곡이다.
이번 4집 앨범은 사람·시대․아픔을 노래한 곡들로 채워져 있어 어느 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꽃이 지다” “Liar” “잔을 채워라” 3편을 뮤직비디오를 이미 공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4집에 담겨있는 곡들과 관객이 즐겨 부르는 “여행을 떠나요” “Black dog” 비틀즈의 “come together” 레드제플린의 “Rock’n roll” 등과 오리지널 모비딕 곡들을 공연에 담아낼 계획이다.
평소 콜라보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드럼 솔로, 베이스 기타 솔로, 일렉기타 솔로도 볼 수 있으며 모비딕 특유의 즐겁고 흥이 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 공연안내 >
날짜 : 2017. 06. 10. 토요일
시간 : 18:00
장소 : 대전 인터플레이
티켓정보 : 비지정석 (예매가) 20,000원 / 비지정석 (현매가) 30,000원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공연시간 : 90분 (인터미션 : 5분)
주최/제작 : 험블레코딩 & Ent
문의처 : 010-4422-2727
예매처 : 현장판매, 인터파크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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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그 지독한 수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