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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지난 1일자 4급이상 인사에 이어 1월 20일자 2017년 상반기 5급이하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인사규모는 5급 승진리더교육 대상자 37명 및 직무대리를 포함한 승진 69명, 전보·파견 300명, 신규임용 46명 등 인사발령자 422명으로 모두 459명이다.
금번 인사는 실국장이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5급 승진리더교육 대상자 선발과 5급이하 인사발령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충남도 이윤선 자치행정국장은 “5급 승진리더교육 대상자 선발은 여성공직자와 소수직렬 배려에 중점을 두었으며, 5급이하 인사발령은 실국 균형과 조직안정, 조직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승진은 법정기준 및 근무성적평가 순위,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였고, 전보의 경우 개인희망보직과 실국장 추천을 우선 고려하되, 조직개편으로 인한 이동 배치자의 희망보직을 적극 반영하였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금번 인사부터 인사정보 통합관리시스템 통해 개인희망보직과 실국 인사제청을 받았으며, 앞으로 신청이력을 지속적으로 축적하여 보직관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발령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3년 중앙우수제안 창안등급 동상 수상자인 신성장동력과 한창민 주무관이 7급에서 6급으로 특별승진 하였으며, 지난해 확대 지정된 전문직위에는 31명의 전문관이 추가로 선발 배치되었다.
또한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에 3명을 파견하였고, 시군과의 계획인사교류 역시 확대되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25명을 교류파견 하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6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윤선 자치행정국장은 “충남도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인사, 채용, 교육기능 등을 통합하여 인재육성과를 신설하였다. 앞으로 직무역량과 성과중심의 인사, 체계적인 보직관리를 통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소통과 배려로 공감 받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충남형 인사혁신’으로 행정자치부 지방인사혁신대상에서 우수상(장관표창)을 수상하는데 이어, 인사혁신처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금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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