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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구미경 대전시의원이 주관한 ‘대전시 성인 중증장애인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CAM뉴스 |
24일 오후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대전시 성인 중증 장애인 지원방안 모색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취업과 진로를 모색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 없는 통합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들을 토론하고 대전시에 정책방향들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였다.
토론회는 구미경 대전시의원이 주관하고 백민지(대전 여성 장애인 연대 회원), 임철순(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장영애(도토리보 호작업장 원장), 최명진(전국장애인 부모연대 대전지부장)이 참석했다.
이채식 우송대 교수(사회복지과)는 '대전시 성인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고용지원 방안 모색'이란 주제발표에서 일본 소규모 작업장 모델을 중심으로 운영사례를 제시하며, 대전시의 향후 중증 장애인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대전광역시의회 구미경 시의원은 “성인이 된 중증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일거리를 갖고 직업을 찾아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토론회 목적을 밝혔다.
구 의원은 “중증 장애인들은 의무교육을 마치고 성인이 된 후 자립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대학과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미숙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3.1%이지만 중증 장애인들은 경증 장애인들과 달리 취업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거의 없는 어려운 상황이다. 기업에서는 의무 고용률을 채우지 못하면 기업은 고용분담금을 내게 되어있다"고 하면서 "중증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갖고 사회의 통합된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소규모 작업장'과 같은 모델을 정부와 기업에 제시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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