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새마을회(회장 임동규)가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도내 15개 새마을 지도자 및 회원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충남도 새마을운동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 새마을회원들의 한 해 활동상황을 결산하고, 지역사회 리더로서 새마을단체의 새로운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공지도자에 대한 도지사 및 새마을운동중앙회장·도 회장 표창, 축사, 가정새마을운동 실천 결의, 새마을운동촉진 퍼포먼스, 가정새마을운동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새마을운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남기흥 새마을지도자 천안시서북구쌍용3동협의회 등 31명이 도지사 표창과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또 이창민 새마을지도자천안시서북구쌍용2동협의회 등 20명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과 도 새마을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으며 김석환 홍성군수가 새마을중앙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가정새마을운동 실천 결의식에서 참가자들은 범도민 건강가정 회복운동 실천을 위해 △폭력 없는 행복한 가정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위해 나부터 솔선 △철저한 가정 인성교육 △가정새마을운동 교육과 지속적인 계도를 통한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날 대회가 열린 도청 문예회관 입구에서는 새마을운동 활동 사진전이 열려 도 및 시·군 새마을회에서 올 한 해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비롯한 각종 활동을 사진을 통해 선보였다.
안희정 지사는 “21세기 민주주의 시대에는 시민들이 시민주권 시대에 걸맞은 자기 책임성과 권리의식으로 새로운 미래를 견인해나가야 한다”라며 “그동안 새마을회가 대한민국 발전을 앞당겨 왔듯이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목표와 전략으로 국민이 이끌고 가는 21세기 새로운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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