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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월) 오후 3시 대전시민대학 보문산 컨퍼런스홀에서 ‘원도심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제공 |
31일(월) 오후 3시 대전시민대학 보문산 컨퍼런스홀에서 ‘원도심 미래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권선택 대전시장과 단체,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송복섭) 주관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단체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된 원탁토론회는 시민사회단체, 문화예술단체, 상인회, 지역주민, 청년예술가, 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모여 도시재생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공연예술의 테마화,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공간 구역화, 가족단위의 어울림 공간 조성, 인동시장의 쇠퇴화에 따른 대안마련 등이 논의되었다.
또한 원도심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예술가의 역할 정립, 지역민들의 경제성을 고려한 참여 확대방안 등이 거론되었다.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는 금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과 아이디어를 즉각적으로 수렴하고 면밀히 검토‧분석해 도시재생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권선택 시장은 "원도심을 포함한 20개 쇠퇴지역에 대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이 마련되었다"면서"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면밀 검토하여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과 연계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복섭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장도"시민참여와 문화기반의 원도심재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앞으로도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살기 좋은 원도심, 살고 싶은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시민소통 창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원탁토론회는 분야별, 개인별로 진행되던 시민정례간담회를 확대하여 민과 관이 서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그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년 4개월 동안 시민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민과 관의 중간조직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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