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재면)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약 60분간 동부소방서와 함께 신탄진정수사업소에서「염소가스 누출사고」를 가상한 유관기관 합동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수돗물 소독제인 염소는 물속에 존재하는 일반세균 등 미생물을 살균하는 중요하고 보편적인 소독약품이지만, 고농도의 염소가 누출시 흡입하게 되면 인체에 심각한 위해를 미칠 수 있어 안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이번 훈련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염소주입라인이 파손되어 염소가스가 누출되고 수돗물 중단 및 환자발생 등의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전 직원을 사고대책반으로 편성 염소가스누출 시 응급조치 및 대처 요령 등 사고 발생 직후 초동대응부터 복구완료까지 연속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실전과 같은 집중훈련을 실시하였다.
신탄진정수사업소 관계자는“모의훈련을 통하여 위기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직접 체험, 숙지하는 한편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과 보완을 통하여 예기지 못한 재난상황에 좀 더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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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그 지독한 수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