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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애영) 2학년 학생 254명은 10월 22일(목) 오후 13:30부터 대전 동구 중앙동 일대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20)여 가구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연탄 2,149장(1,074,500원)도 함께 후원하였다.
이 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사단법인)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협력, 운동본부에서 지원 대상 20 가정을 선정하여 각 가정당 300장의 연탄을 배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배치하여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이 활동에는 지역 사회 인사들도 동참하여 지역민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면서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정신을 일깨워주었으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나와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직접 도우면서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독일어과 나준혁 학생은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사시는 분들을 도우면서 봉사의 보람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어른이 되어서도 이웃을 배려하고 돕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김애영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지적 실력뿐만 아니라 건강한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참된 봉사활동이 매년 지속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영희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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