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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0일 충남 논산시 연산면 연산백중놀이전시관 놀이마당에서는 천여명의 연산면민을 모시고 제534주년 재연 제26회 연산백중놀이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연산백중놀이는 현재의 계룡시 두마면 왕대리를 중심으로 논산시 연산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이다. 조선 성종 때 좌의정을 지낸 서석(瑞石)김국광[金國光, 1415~1480]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저음 시작되어 500년이 넘는 전통을 지녔다.1481년 백중날(음력7월15일)에 당시 연산현의 27개 마을 주민들이 김국광의 묘소를 참배한 후 두계천변에 모여 크게 난장을 트고 대동놀이를 편 것이 그 시초였다.그때 백중날은 농사가 끝나 머슴들이 쉰다고 하여 "머슴날"이라고도 했는데, 이날 음식을 차려 놓고 풍속이 오늘까지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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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황명선 논산시장,임종진 논산시의회의장등이 참석했으며, 대전연예예술단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져 이번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김문교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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