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낙연 전 민주당대표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그는 논어에 나오는 공자의 ‘후목불가조’(朽木不可雕·썩은 나무로는 조각할 수 없다)를 인용하며 “제2의 건국에 나서는 각오로 새로운 정치에 임하고 싶다”고 밝혔다.
탈당에 대해 민주당 의원 129명은 이날 동성명을 통해 “민주당의 분열은 윤석열 정권을 도와줄 뿐”이라고 비판했다.
당내의 대부분 분위기는 이 전 대표의 탈당에 대해서 곱지않은 표정으로 이 전 대표를 바라보고 있으며, 이 낙연계로 불려왔던 상당수의 의원들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원칙과 상식’과 신당을 만든 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통합신당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CAM뉴스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난, 그 지독한 수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