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19일까지 서구청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52개소를 대상으로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
어린이 인형극 ‘아빠 곰의 슬픔’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담배로 아기자기한 무대와 소품, 재미있는 노래와 율동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흡연 및 음주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서구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0개교 6천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개최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인형극을 본 아이들이 스스로 금연과 금주의 중요성을 느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라길 바란다.”며 “가족들에게 금연, 절주의 홍보 도우미 역할을 하는 등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2015년부터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금연절주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 <사진은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인형극 공연 장면. / 서구청제공> |
차미영 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의 옛 풍경,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재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