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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관평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대덕산업단지 악취 관련 유성구 관평동.구즉동 주민간담회"에 조원휘 대전광역시부의장, 홍종원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 이윤구 대전시 기후대기과장, 송치현 대전시 자원순환과장, 한기호 유성구청 환경지도담당 등 관련인사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AM뉴스> |
"대덕산업단지 악취 관련 유성구 관평동.구즉동 주민간담회"가 대전광역시의회 주최로 관평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21일 열렸다. 관평동.송강동은 대덕산업단지에 인접해 그동안 악취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 지역이다.
간담회를 주관한 조원휘 대전광역시 부의장은 인사말에서 "6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송강ᆞ.관평동은 대전산업경제의 뿌리로써 역동성과 활력이 넘치는 곳이지만 인근 대덕산업단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어 주민들과 서구 환경담당자들과 함께 전향적인 대책을 강구해 보자는 뜻에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으며, 필요하다면 관련 조례 제정이나 시예산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악취 현황과 대책 추진현황 보고에 나선 이윤구 대전광역시 기후대기과장은 "시는 2003년부터 악취 저감사업을 순차적으로 시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정기ᆞ 수시 점검을 기본으로 민ᆞ관 합동 '그린패트롤'을 운영, 금강유역환경청과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시행하는 등 악취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 수렴하여 악취발생업체에 대한 지도개선, 자체 악취방지 시스템 정비, 장비교체 등을 통해 악취 민원해소에 할 수 있는 일은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의와 건의에 나선 주민대표 이동욱씨와 주민들은 입을 모아 "산단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너무 심해 삶의 질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는 실정을 호소하며 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원휘 대전광역시부의장, 홍종원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 이윤구 대전시 기후대기과장, 송치현 대전시 자원순환과장, 한기호 유성구청 환경지도담당 등 관련인사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종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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