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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는 13일 월요일에 “SNS(페이스북)을 통한 시정홍보와 시민과의 소통을 3월부터 5급 이하 전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논산시 공식 페이스북에 ‘좋아요’클릭횟수 등을 통한 ‘참여도’와 본인 페이스북 계정에 시정 관련 글, 지역명소･먹거리 등의 게시건수 및 친구 수 등에 따른 ‘기여도’로 평가되며 SNS 활동 우수자(개인별, 부서별)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논산시의 일부직원들은 개인 계정 페이스북을 통한 시정홍보를 평가에 반영하는 것에 대해 사생활 침해와 비교적 SNS 활동이 활발한 젊은 직원들의 업무 과중을 우려하는 분위기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논산시의 사업은 그간 왕성한 SNS 활동으로 시정홍보를 한 직원들에 대한 포상의 일환으로 시작한 것이며, 인센티브 제공은 시정홍보를 위한 참여 유도책이지만 어디까지나 자율참여가 원칙”임을 강조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평가’라는 용어에서 일부직원의 오해가 있었다며, 시 공무원으로서 지역홍보 및 본인 사업홍보 차원에서 참여를 당부했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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