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방지기간인 오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민방위경보사이렌 시설을 이용한 산불방지 주민홍보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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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 |
시는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12개 경보사이렌 시설을 활용해 산림과 하천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주말(토·일) 오전 9시 30분과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우연 시민안전실장은“시민들께서는 이번 산불예방 홍보방송이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으로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또한“산불의 위험성과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은 시 민방위경보통제소(☎ 270-600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전지역 48개소에 설치된 경보사이렌 시설은 민방위사태나 재난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써 유사 시 시민안전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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