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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병석(대전서갑·5선)이 문재인 전 대표 캠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한다.
박 의원은 “저는 오늘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라며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국내외 정세와 환경이 매우 엄중하다. 어떤 시행착오도 허용이 안 되는 상황이다. 이번 대선은 당선된 순간 인수위 없이 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운영이 잘 되려면 준비된 후보를 뽑아야 한다. 가장 준비가 잘 된 후보가 국가도 잘 운영할 수 있다. 저는 문후보가 가장 준비가 잘된 후보라고 판단 했다”라며 캠프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문 후보는 여러 가지로 검증된 후보이기도 하다. 문 후보와는 보다 개방적이고 폭넓은 인재의 등용과 활용에 뜻을 같이했다”라며 “지금까지 일관되게 지켜온 ‘중도개혁노선’을 견지할 것이다. 또한 언론과 국회에서 쌓아온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문 후보에게 경제와 중국문제를 포함한 통일안보 분야는 물론 정무적인 조언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다”라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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