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은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심천에서 개최되는 중국하이테크페어에 12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중국하이테크페어 참가지원 사업은 해외마케팅 경험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에서부터 성과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까지 12개 기업을 선정하여 부스임차 및 기술지원은 물론 바이어 매칭, 통역,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중국하이테크페어는 40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찾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이 기술우수성을 홍보하고 중국내수시장 진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2009년 12회부터 대전공동관을 운영하여 참가 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공동관은 국가관으로 인식되어 개별기업 참가보다 높은 호감도를 형성하여 인지도가 낮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중국하이테크페어에 참가하여 620건(5,000만 불)의 수출상담을 통해 2,650만 불의 수출계약과 13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고 이번에도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 본부장은“우리지역의 중소 벤처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시창창출 능력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며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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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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