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청이 장기 파행 중인 대전 예지 중·고 재단 이사 전원에 대해 승인 취소 결정을 내렸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청문회 이후 청문주재자의 의견을 토대로 지난 14일 이 같이 결정하고,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두 차례 걸친 청문 기피 신청을 기각 결정하고 청문을 진행했으며, 청문 당사자인 예지재단 이사 7명은 불참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청문회 이후 청문주재자의 의견을 토대로 지난 14일 이같이 결정하고,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앞서 시 교육청은 두 차례 걸친 청문 기피 신청을 기각 결정하고 청문을 진행했으며, 청문 당사자인 예지 재단 이사 7명은 불참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으로 예지 재단은 법원이 임시 이사를 선임해 새 이사진을 구성하는 등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현 이사들이 이를 불복해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져 예지 중·고 사태는 더욱 장기화될 전망이다. 예지 재단 A 이사는 "17일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차미영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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