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등용문 “제21회 대전시민가요제” 성료

15일 저녁, 둔산동 샘머리공원 특설무대서 열린 “제21회 대전시민가요제” 영예의 최우수상은 ‘사랑아(강승모)’를 부른 김태규 씨가 차지했다.

대전시민가요제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회장 주정관)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75명의 참가자가 예선을 거쳐 11(팀)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 진출해 이날 경선을 벌였다.

▲ ‘사랑아(강승모)’를 불러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태규 씨 © CAM 뉴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대전시민가요제」는 대전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노래를 사랑하는 참가자들로 인해 대전시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송인(장윤정)'을 불러 영예의 우수상을 차지한 고미숙 씨 © CAM 뉴스

이날 저녁 7시부터 MC 이우형의 사회로 진행된 가요제에는 5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해 가요제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보였으며 인기가수 서지오, 민지민, 허진주, 별사랑, 최우선등과 K-POP 밴드 제이모닝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시민들과 더불어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 가수 등용문 “제21회 대전시민가요제” 성료© CAM 뉴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김종천 시의원, 작곡가 공정식, 다트기획 대표 김상균,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계룡시지회장 한동욱등 가요계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아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대전연예협회 산하단체 회원 25인조로 구성된 ‘예담팝스오케스트라’가 참가 곡들을 연주하며 국내 최고의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한편 코러스팀 올뎃과 아나이스 무용단이 무대를 빛냈다.

영예의 최우수상자 김태규 씨를 비롯하여 우수상 '송인(장윤정)'을 부른 고진숙 씨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가수등록및 가수증이 주어지게 된다.

▲ 권선택 대전시장 © CAM 뉴스

가요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중가요만큼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예술은 없을 것”이라며 “대전 시민가요제가 노래와 예술로 대전시민들이 하나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장소를 후원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대전시민가요제」에 참가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가슴속에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담고 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예담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를 열창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저녁,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시민들과 흥겨운 가요의 한바당을 펼치며 성료된 “제21회 대전시민가요제”는 CAM 방송과 KT올레iptv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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