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이 빛나는 행복마을, 가을 하늘 예술의 날갯짓을 하는 세종시..
축제의 계절 가을 ‘세종, 문화의 옷을 입다’라는 주제로 10월 축제가 성황인 가운데 청암 아트홀에서 16일부터 31일까지 ‘뜨개질 기법’으로 전국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정우경 작가가 “뜨개질”로 '소통'을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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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현재 그리고...] 정우경 作 |
정우경 작가는 "과거 현재 그리고.."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미래, 즉 삶을 살아간다는 자신만의 해석을 보여준다.
정우경 작가의 작품은 실로 짜여진 캔버스 표면 위에 물감으로 실을 그리고 그 실들이 붓을 통해 직조되면서 ‘뜨개질’의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상황을 보여준다.
단지 독특한 기법에 머물지 않고 회화 자체를 개념적으로 다루는 한편 그림을 보고 알아가는 즐거움을 안기면서 보는 이의 시선과 마음을 은연중 흡입해 내는 묘미가 있다.
인생을 살면서 겪는 다양한 상처의 흔적들은 작품에서 끊어져 묶인 매듭이 되고 감추고 싶은 기억은 부분 컬러로 묘사되고 있다.
매듭은 상처인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의미한다.
올의 짜임과 풀림 그리고 끊어지고 묶인 매듭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시대상과 우리의 인생을 같이 공감하길 바란다고 작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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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현재 그리고...(₩50,000)_112.1x162.2cm_Oil on Canvas_2014 정우경 作 |
정 작가는 “어릴 적 부모님의 맞벌이로 오빠와 함께 할머니 손에 컸다"라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어린 자식을 떼어놓을 수밖에 없었던 정 작가의 어머니... 어머니의 마음을 화폭에 담고자 하는 생각에 작품을 구상하게 됐다고 작가는 말한다.
어릴 적 엄마가 손뜨개로 정성껏 만들어 입혀주셨던 망토, 치마, 나팔바지, 장갑, 목도리, 모자 등 부모가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사랑을 받고 자란 정 작가는 그때의 엄마보다 더 나이가 든 지금에 이르러 엄마의 마음을 화폭에 담는다며 '뜨개질 기법'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정 작가는 ‘소통’이라는 주제를 그의 작품에 꾸준히 담아왔다. 정 작가의 작품에 화폐가 소재로 등장하는 이유도 전 세계가 ‘소통‘하는 단위를 화폐로 보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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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한두리대교를 담은 작품. 정우경 作 |
정 작가는 현재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와 조형미술협회, 전업미술가협회, 세종사생회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
정우경 작가는 “세종에서 두 번째 개인 전시회를 하게 돼 기쁘다. 이번 전시는 ‘소통’을 주제로 한다”라고 말하며 "예술이 빛나는 행복도시 세종과 ‘소통‘하려 한다”라고 전시회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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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현재 그리고...50.0*65.1cm, Oil on canvas 정우경 作 |
김규리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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