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2016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한밭야구장을 비롯한 5개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전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시, 박찬호 선수, 한화이글스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대전 5개 자치구 리틀야구팀을 포함해 전국에서 리틀야구팀 70개 팀, 1,700여명의 선수, 임원과 학부모가 참가한다.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10월 14일 오전 8시 30분 충남중학교를 시작으로 21일까지 한밭중학교, 한밭야구장 등 5개소에서 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며, 오후 4시에 선수, 임원,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한밭야구장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박찬호 선수,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이 참석하고 권선택 대전시장이 대회사와 시구를, 박찬호 선수는 축사와 참가선수를 격려할 예정이다.
10월 20일에는 충남중학교에서 준결승전이, 21일 오후 2시에는 한밭야구장에서 결승전이 치러지며, 이번 대회로 선수를 포함한 임원, 학부모 등이 8일간 체류로 약 20억 원의 지역경제유발 효과와 함께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우승팀 : 광명시 리틀야구단(2013, 2015), 부산 서구리틀야구단(2014)
시 관계자는“박찬호 키즈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들의 플레이와 함성으로 한밭벌이 뜨거워 질 것”이라며“한국 야구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찬호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를 기리고 한국의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2013년 창설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회에서 실력을 연마한 한국 리틀야구대표팀(13명)이 U-13 세계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참가, 세계 정상에 올랐다.
※ 2015년 한국우승, 2016년 한국 준우승
차미영 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난, 그 지독한 수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