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28회 대전시 문화상 시상 및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 ►사진=대전시 |
대전광역시는 12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28회 대전시 문화상 시상 및 문화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상 시상과 기념식 및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강춘 대전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한 문화상 수상자와 가족, 문화원 발전 유공자, 문화원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상 시상과 기념식 및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예술부문 조임환 사진작가, 문학부문에는 엄기창 시인, 지역사회봉사부문에는 이길식 한밭사랑봉사회 회원 등 3명이 문화상 상패를 받았으며, 황길연 중구문화원 이사 등 13명이 문화원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권선택 시장은“네 번째 맞는 대전 문화원의 날을 축하드린다”며“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상과 표창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특히 오늘 문화상을 수상하시는 분들은 그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수십 년 동안 열정적으로 문화예술과 지역사회봉사 활동으로 헌신해 오신 우리 지역의 문화를 이끄신 주역들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 시장은 “문화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가 현재와 같은 문화가 꽃피우는 나라로 변모하게 된 중심에는 문화원이 있었고, 대전도 이제 문화의 불모지가 아니다”라며“민간영역에서 문화예술이 타오르고 있는 만큼 대전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하리라 보며, 대전문화원이 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문화의 날 기념식은 문화상 시상식과도 병행함으로써 문화원 가족과 문화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대전지역 5개 문화원에서 갈고닦은 공연과 체험 등을 선보임으로써 대전의 문화적 품격 향상은 물론 문화원 가족의 자긍심 함양했다.
한편, 1989년 대전시의 직할시 승격과 함께 제정된 대전광역시문화상은 올해까지 28회째를 지나는 동안 총 16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정진 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의 옛 풍경,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재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