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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1일(수)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은 도내 시민단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2016 시민단체 활동가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제공 |
지난 9월 21일(수)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안정선)은 도내 시민단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2016 시민단체 활동가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
2014년 이후 세 번째 열리는 이 교육은 그동안 도내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예산제도 이해 등의 내용을 다루었으며, 2016년에는 ‘지역, 여성, 성평등’을 키워드로 시민단체 활동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
여성환경연대 장이정수 공동대표는 “성평등·지역화 시대, 시민단체 활동 다시 읽기”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삶의 문제를 마을의 의제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며, 의제를 선정하고 조사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 전반에서 시민단체와 여성풀뿌리 조직이 상호 파트너십을 형성하면서 ‘연결’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민단체 & 여성풀뿌리, 톡톡!” 시간에는 교육, 문화, 청년, 청소년, 성평등, 좋은 정치, 민주주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단체와 지역 여성 풀뿌리 조직이 어떻게 협력하고 연대해가면 좋을지에 대한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교육은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교육장(홍성군 홍북면 소재)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참여자치연대, 환경운동연합, YMCA,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회원단체와 아우누리, 청양행복여성네트워크, 서산풀뿌리여성연대 ‘옴니버스’, 보령풀뿌리회 등 여성풀뿌리조직, 공익활동·사회적 경제 부문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들 40여명이 참여하였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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