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전지방세무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을세무사 제도를 시행한 후, 주민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세금고민을 해결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3개월(6월~8월)동안 마을세무사를 통한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총 124건(전화 72건, 상담 52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에게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하여 무료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서, 총 48명(동구 5명, 중구 8명, 서구 20명, 유성구 10명, 대덕구 5명)의 마을세무사가 전화·팩스·이메일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상담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 “서민 및 소상공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대전지방세무사회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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