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추석전 9. 7.부터 9. 13.까지 7일간을 추석명절 집중감찰기간으로 정하여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와 업무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고,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설, 공원 등 주민편익시설 등의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하는 감찰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감찰반은 6개반 34명으로 편성하여 시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연․출자기관, 5개 자치구 등 56개 기관에 대해 노출․비노출을 병행하여 소속직원들의 직무와 복무에 대하여 감찰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직 감찰 기간 중에는 추석명절 대비 종합대책 추진, 청소 등 생활민원은 물론 근무상황부에 의해 허가 받지 아니한 외출 등 개인 용무 처리를 위한 무단이석, 사적 용무 등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 신청ㆍ수령, 시민불편을 야기하는 소극적인 업무 처리 및 업무 떠넘기기, 민원처리 지연 등에 대해 불시에 집중 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종승 감사관은 “공직자들이 명절분위기에 편승하여 직무태만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감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추석명절 감찰은 우리 시민뿐만 아니라 출향한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단 한 건의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감찰활동에서 지적된 공무원에 대하여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하여 올바른 공직기강을 확고하게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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