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4일 0시를기해 KBS,MBC양대 공영방송노조는“이명박,박근혜정권 9년동안의 언론적폐를 청산하고 언론개혁을 완수하기위해 총력투쟁에 돌입한다“면서 연대 총파업에 들어간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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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대노조는 “1차적으로 공영방송인 KBS,MBC의 정상화이며,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언론의 총체적개혁”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언론사라 하면 조선말 고종때인 1883년 10월 31일에 창간된 한성순보를 상기하게된다. 나라의 개화와 부국강병을 꿈꾸며 국민의 계몽을 위해 탄생하였던 최초의 근대신문 한성순보가 최초의 언론으로 볼 수 있다.
이후 우리국토가 일제에게 강제병합되면서 우리의언론도 일제의 강압에 제역할을 하지못하고 표류하게된다. 결국 국민의눈과 귀가 되어야할 언론이 오히려 국민의 눈과귀를 멀게하는 비극을 초래하면서 35년간 우리민족에대한 일제의악행과 침탈을 묵인하고 방조하였다.
악행에대한 언론의 묵인과방조는 결국 해방후에도 정권과 언론의 야합을 낳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갔으며, 그것이 곧 독재를 양산했으며, 국민을 동서로 이간질 시켰다.
그동안 정권의 시녀가된 언론에대해 전면개혁을 목놓아외쳤던 참 언론인는 형장의이슬로 사라졌고, 혹자는 고문과 협박에 못이겨 그직을 포기했으며 폐인이 되어야만했다.
그래도 현명한 우리국민은 참고 견디면서 때를 기다렸으며, 2016년 10월부터 촉발된 촛불정국은 언론과 방송인들에게 결국 대한민국 국민이 진정한 권력임을 다시금 자각하게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150년전 백성을 계몽하기위해 탄생한 언론을 아이러니하게도 역으로 국민이 잘못된언론을 각성시키고 바로 잡아주는 언론혁명의 한 사건으로 기록되는 역사를 남기게된다.
KBS,MBC 양대노조의 총파업은 결국 그들만의 언론개혁을위한 외침보다는 대한민국 국민의 눈높이를 따라잡고싶은 마지막 몸부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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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살아있어야 나라가 바로설 수 있다. 언론이 국민을 섬길줄알아야 정치는 제데로 성장한다. 정권과 언론은 국민위에있을 수 없다. 대부분의 국민은 양대공영노조의 파업에 찬성하는 것으로 여론조사에 나와있다.
KBS,MBC 양대 공영방송노조에게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렇게 주문하고 있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그러니 이번만큼은 포기하지마라. 그리고 무슨일이 있더라도 바로서라”라고.
김문교 대표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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