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가 있는 날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열려

8월 문화가 있는 날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열려마지막 주 수요일(8.31),“청춘마이크”,“우리동네 해피클래식”공연 등

박정진 기자 | 승인 2016.09.02 08:50

사진=힙합팀 ‘너티보이즈’

대전광역시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대전 ‘청춘마이크’ 및‘우리동네 해피클래식’등 문화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우선, 길거리 예술공연인‘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융성위원회의 오디션에 선발된 88인의 청년예술가들이 전국의 거리, 광장, 전통시장, 건물 로비 등에서 공연을 펼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전에서는 (주)플래닌이 운영 중이다.

“청춘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인 8월 31일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가량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3개팀이 무료공연을 펼쳤다. 서울대학교 출신의 어쿠스틱밴드 ‘홍범서’, 한예종 출신의 여성현대무용팀 ‘기록’, 그리고 우리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힙합팀 ‘너티보이즈’가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대전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로 “우리동네 해피클래식”을 문화가 있는 날인 8월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중구 옥계동 옥계초등학교 강당에서 전석무료 연주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연주회는 지휘자 류명우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한예진, 바리톤 노대산 등이 출연해 △ 연주곡인 브람스의‘헝가리언 무곡 5번’ △오페라 쟌니스스키키 중‘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우리가곡 ‘청산에 살리라’ 등 총 11곡을 선보여 가족,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 음악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 외에도 8월‘문화가 있는 날’ 대전지역 59개 시설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시에서는‘문화가 있는 날’을 패밀리데이로 정하고 산하 공직자들이 영화관이나 소극장, 화랑 등을 가족 또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관람하게 함으로써 문화적 소양 증진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도록 하고 있다.

박정진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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