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하반기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추진

市, 하반기 특정관리대상시설 일제조사 추진교량·육교 등 시설물, 공공업무·공동주택·일정규모 건축물 등 2,820여 개소 대상

조명호 기자 | 승인 2016.09.01 10:11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하여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일제조사(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정기점검)대상은 10년 경과된 20m 이상 교량․육교 등의 시설물과 15년 경과된 공공업무시설․공동주택․중소형․대형건축물 등으로 2016년 상반기 정기점검 대상 2,820개소를 기초로 하여 자치구 및 시설유지부서별 점검반을 구성하여 일제조사(정기점검)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의 균열․누수․철근노출․침하 등 구조체 시설불량 상태를 확인하고 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유지관리여부에 대하여 확인하는 등 기존 현황자료를 근거로 현장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누락되는 시설물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점검결과 상태가 양호하거나 주요부재 구조적 결함이 없는 시설은 안전등급 A~C등급, 주요부재에 구조적 결함이 있거나 심각한 노후화가 발생하여 안전성에 위험이 있는 시설은 D~E등급으로 지정해 보수․보강 및 사용제한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안전점검결과 D․E등급으로 지정된 공공시설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정밀안전진단 실시케 하고 민간시설은 소유자에게 정밀안전진단토록 하여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 사용제한 금지 등 응급조치를 함으로써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시설물관리자 및 소유자에 대한 재난관리 책임을 확보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호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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