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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시장, 기자회견장으로 가벼운 발거름 ►사진=대전시청 |
권선택 대전시장은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당분간 시정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26일 대법원 판결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시의 각종 사업을 중단 없이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시장은 "대법원의 오늘 판결로 시정의 연속성이 보장되게 되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기쁘고 이번 판결이 갖는 가장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대전발전의 초석이 될 각종 사업들이 중단없는 추진과 완수를 위해서 그 어떤 고통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시장의 재판으로 지체됐던 사업이 있다면 다시 추스르고 혹여라도 흔들렸을지도 모를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워서 살맛나는 대전, 시민이 행복한 대전을 위해서 일로 매진하겠으며, 시민과 대전발전 이라는 양대 원칙에서 벗어나고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이 있다면 과감히 도려내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에 따라 대전고등법원에서 항소심이 다시 시작된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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