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6 JD-KSDF 국제 여름 현대무용 페스티벌 단체사진 |
충남대학교에서 한국 현대무용의 산실 역할을 할 젊은 춤꾼들의 여름 축제가 열렸다.
한여름 태양보다 뜨거운 열기가 연습실에 가득한 가운데 젊은 무용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8월15일(월) ~ 8월 21일까지 충남대학교에서 한국의 현대무용 전공자들의 실기와 안무능력 향상을 위해 「JD-KSDF 국제여름현대무용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JD-KSDF 국제여름현대무용페스티벌」현장을 방문해 젊은 춤꾼들의 열정을 담아보았다.
 |
|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연습실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는 참가자들 |
「2016 JD-KSDF 국제여름현대무용페스티벌」참가자들은 1주 동안 미국,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방한한 최고 무용가들의 집중 트레이닝을 통해 현대무용의 세계적 흐름을 경험하고, 현대무용을 이끌어갈 창작력을 배양하는 경험을 한다. 또한 참가자들 중 우수인재는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장학생 제도를 통해 세계적 무대를 경험하는 기회를 얻는다.
 |
| 참가자들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국내외 안무가들로부터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운다. |
JD-KSDF 곽영은 사무국장은 “대부분의 문화예술 활동이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까닭에 지방의 무용 전공자들은 시간과 경비 면에서 많은 불이익을 감수해야하는 불편함을 고려하여, 지방대학의 무용전공자들의 편의와 실력향상을 위해 ‘지방화’라는 기본 개념을 설정하여 지방대학과 공동개최하는 전국 무용대학 순환 프로그램인 「JD-KSDF 국제여름현대무용페스티벌(충남대학교편)」을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
| 첼리스트의 연주에 맞춰 새로운 몸짓을 배운다. |
또한 “본 페스티벌은 무용수 개개인이 지닌 가능성과 재질을 찾아내어 개발시키고, 무용수로 하여금 무용이 지닌 다양성을 폭넓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무용교육 프로그램이다”라며 “한국의 젊은 무용가들이 미국,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최고무용가들을 접할 수 있는 계기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장학생 제도를 도입한 선진국 형 무용교육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
한편, 「JD-KSDF 국제여름현대무용페스티벌」은 올해 ‘충남대학교’편에 이어 ‘전북대학교’와 ‘계명대학교’에서도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난, 그 지독한 수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