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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 장애아들을 위해 노래하는 성악가 아빠 이종진의 첫 음반 '착한 음반' 발매를 기념해 오는 8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30분 북서울 미술관 다목적 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태리 Nino Rota Accademia에서 수학한 이종진은 음악 잡지사에서 편집장을 역임하고 이탈리아로 유학을 다녀올 만큼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2002년 여름 아들의 백혈병 진단이라는 받아들이기 힘든 시련이 그에게 찾아왔다. 그 후 음악을 접고 인쇄소. 피자 배달 등 여러 가지 일을 전전해 온 이종진씨는 급기야 막노동판에 뛰어들었다.
성악가를 꿈꾸던 아빠의 막노동 vs 아빠처럼 성악가가 되고픈 아들의 투병,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아들 선우의 백혈병 투병을 지켜봐야 하는 아빠의 심정. 아들이 백혈병에 걸렸다는 비극은 그를 좌절에 빠지게 했지만 희망이 없지는 않았다. 그를 지탱해주고 아들 선우에게 힘을 주는 것은 아빠의 꿈이 담긴 ‘노래’였다. 화려한 무대는 아닐지언정 앙상블 팀을 꾸려 자선 음악회에 나서고 일요일이면 교회에서 성가대 지휘를 하며 노래를 멈추지 않는 아빠. 아빠와 아들은 음악이 병을 낮게 하는 치료제이자 아빠의 꿈을 지켜주는 희망의 끈이라고 믿으며 희망의 노래를 불렀다.
성악가 이종진은 ‘희귀난치병 환아를 위한 1인 콘서트’, ‘장애아를 위한 특수학교 방문 콘서트’, ‘교회와 신앙인을 위한 간증찬양 콘서트’, ‘감동에 목마른 이들을 위한 스토리콘서트’등의 다양한 공연 및 강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린이병원에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해 응원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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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늘이슬이 주최하고 GOOD STAGE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에서 이종진은 많은 분들의 펀딩참여로 음반이 거의 1년 만에 완성이 되어 음반 발매기념 공연을 개최하게 되었음을 알리는 한편,”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여러분의 아름다운 관심과 참여 덕분임을 고백하며 가슴 깊이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콘서트 개최를 알렸다.
이번 공연은 착한 음반의 취지에 공감한 바이올리니스트 정덕근(인천시향 악장), 샹송바리톤 무슈 고(고한승), 싱어&송라이터 현경석 등 여러 선후배 음악인들이 착한 음반 콘서트에 흔쾌히 참여하여 공연을 한다. 이들은 또한 착한 음반뿐만 아니라 향후 착한 콘서트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음반 쇼케이스에서 이종진과 그의 동역자들은 다양한 음악적 표현과 기교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재미를 선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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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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