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대전예술의전당과 동부여성가족원 등에서 진행된 금년도 지역에너지 절약 시설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역에너지절약사업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근거하여 공공시설 내 냉난방시설 개량, 폐열회수 시스템 구축, 가로등 제어장치 도입 및 고효율 조명교체 등 에너지 소비 합리화 제고 위한 과제들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올해에는 국･시비 5억 5천만 원을 들여 대전예술의전당 보일러 및 동부여성가족원 가스직화식 냉온수기 교체사업을 진행하여 연간 115,542kwh 전력(4인기준 24개 가구 사용량)과 5천 4백만 원의 공공요금 절감효과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지난 2010년 이후 국･시비 190억 원을 들여 지역 내 특성 있는 에너지절약사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 하고 국가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 실천해 왔다.
시는 한밭도서관 공기조화기 교체, 대덕구 청소년 수련관 폐열회수장치 설치 등“시설개선 22개 사업” 및 도시철도 1호선 친환경 LED 교체 등“고효율 LED 교체 20개 사업”을 통해 연 10,700,769kwh의 전력과 15억 5천만 원의 공공요금 절감효과를 도출하였다.
특히, 에너지 절약량은 지역 내 4인 기준으로 2,229개 가구 사용분과 같고, 이산화탄소(CO2) 배출 저감을 통해 20년생 소나무 2천 4백만 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도 동시에 창출하였다.
대전시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심화되는 기후변화 위기 가운데 대전시 에너지 자립향상 위한 시민들 관심과 참여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시민 편익 큰 사업 중심으로 신규투자를 발굴하고 동 지역에너지 효율화 사업이 지역 내 민간 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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