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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국제태권도연맹(최중화 총재)이 주최하는 2016 ITF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가 지난 7월 26일 영국 브라이튼에서 개막했다.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브라이튼 시가 자랑하는 브라이튼 센터에서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세계 46개 나라에서 참가한 1100여 명의 선수와 심판진 등이 참석했다. 브라이튼 시장과 ITF총재인 그랜드 마스터 최중화 총재와 부총재 그랜드 마스터 트레버 니컬스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선수권대회가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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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수권 대회를 통해 그동안 수련한 한국의 태권도 기술을 개인 및 팀 이벤트에서 경쟁하며 겨루는 마당과 함께 참여한 관중이 즐길 수 있는 축제와 경연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ITF 스타일리스트를 볼 수 있는 무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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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6 ITF세계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단은 •단장: 회장 이상찬 •헤드코치: 사무차장 유승희 •맞서기 코치: 서울시협회 전무이사 김기환 •틀 코치: 서산클럽소속 박경진
선수로는 •틀 부문: 박경진(4단, 서산클럽 소속), 박준(1단, 중앙도장 소속), 알리(5급, 중앙도장 소속/오픈대회 참가)
•맞서기 부문: 박준(중앙도장 소속), 강연(중앙도장 소속), 이호일(부산), 알리(중앙도장 소속/오픈대회)
•격파 부문 : 강연(중앙도장 소속) 으로 구성됐다.
한편, ITF(국제태권도연맹) 이상찬 대한민국협회장은 “내년(2017년)에는 한국에서 ITF아시아선수권대회와 ITF코리아오픈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상찬 대한민국협회장은 “ITF는 1968년 제1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처음 홍콩에서 개최한 이래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의미 있는 대회인 만큼 ITF아시아선수권대회준비와 ITF코리아오픈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첫 번째로 ITF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치러지는 것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그리고 ITF 태권도의 발상지인 대한민국에서 계파에 상관없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ITF코리아오픈 대회를 함께 개최함에 따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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