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농업인이 직접 목표와 과정을 설계하는 ‘농업인 공모 교육’으로 쪽파 재배 교육을 진행했다.
쪽파 재배 농업인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도 농업기술원 최문태 연구사가 시설재배지 토양관리와 염류집적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한 강의를 가졌다.
또 최윤준 경매사는 쪽파 유통 현황과 소비시장 트랜드 등 현장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특히 농업인 공모를 통해 진행돼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았으며, 다년간 쪽파 재배를 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 만큼, 현장 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이 이뤄졌다.
도 농업기술원 유혜경 전문교육팀장은 “쪽파 재배 농업인들의 요청으로 이번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농업인 맞춤형 공모 교육을 확대해 농업인들이 주체가 되는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서 곤충 사육 과정과 양봉 사양 관리 과정을 공모 교육으로 실시한 바 있다.
공모 교육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은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충복 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합도 좋고 협치도 좋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