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고 9회 졸업생들이 졸업30주년을 맞아 모교 인근 지역주민과 모교를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4일 남대전고 9회 졸업생들은 졸업 3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구청을 방문해 모교 인근 5개동인 대흥·대사·문창·석교·부사동 지역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이들은 모교 장학금 및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해 후진을 양성하는 명문고등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나눔의 미학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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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동창회장 오동록(국제에이디건설 대표)씨는 “졸업3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모교와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후배들도 모교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멋진 후배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남대전고 9회 졸업생들의 남다른 애교심과 지역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행사가 남대전고의 전통이 되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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