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최근 근무성정평정 점수와 순위를 임의로 변경해 감사원에 적발된 것과 관련해 공직사회와 시민사회단체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7.12, 火) 성명을 통해“감사원의 결과는 인사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파괴하는 심각한 사건이며 1,900여명의 市 공무원에게 인사에 대한 심각한 불신을 초래했다”고 주장하고, 인사 최고책임자인 천안시장의 사과, 인사담당자 처벌과 재발방지, 근평 순위와 수정된 138명 당사자에 세부내용 공개 등을 촉구했다.
또한, 市공무원노조도 어제(7.11, 月) 인사규정을 무시한채 근무성적평정위원회 평정결과를 임의로 수정한 후 평정점을 결정해 직원들의 불신과 市의 불명예를 초래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市에 전달했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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