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충남도공예품대전 대상에 윤정훈(공주) 씨의 ‘결정유다기 세트’가, 제18회 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에는 김경아(공주) 씨의 ‘유기옻칠수저 세트’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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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공예품대전 대상에 윤정훈(공주) 씨의 ‘결정유다기 세트’ |
도는 최근 공예품대전 및 관광기념품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공예품대전 출품작 108점 중 39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관광기념품공모전 출품 62개 작품 중 27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예품대전 대상을 차지한 윤정훈 씨의 결정유다기 세트는 도자공예 작품으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깔과 여유로운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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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 김경아(공주) 씨의 ‘유기옻칠수저 세트’ |
이와 함께 금상은 정선주(천안) 씨의 작품 ‘유네스코 백제의 향기’가, 은상은 이광석(당진) 씨의 ‘전통방자유기 다과용기’와 최백두(공주) 씨의 ‘본성’이 영예를 차지했다.
관광기념품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김경아 씨의 유기옻칠수저 세트는 무령왕비 관식 문양을 음각한 후 옻칠로 상감해 만든 작품으로 유기와 옻칠이 만난 민속공예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금상은 윤제민(부여) 씨의 ‘내손으로 직접 만드는 백제금동 대향로’가, 은상은 이철구(공주), 서일아(천안) 씨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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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 금상 윤제민(부여) 씨의 ‘내손으로 직접 만드는 백제금동 대향로’ |
공예품대전 입상작 전체는 다음 달 열리는 ‘제46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주어지고, 관광기념품공모전 입상작 중 동상 이상 수상작은 역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
입상작은 8∼11일 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시상식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도 관계자는 “올해 출품작은 전체적으로 예년에 비해 상품성과 작품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입상작에 대해서는 상품화 사업비 지원과 각종 전시판매전을 통한 판로 개척, 상품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영희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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