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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선택 대전시장이 27일 국립철도박물관 대전 유치를 위해 마련한 설립 방안을 브리핑 하고있다. |
대전시는 27일 대전역과 중촌근린공원(제2관), 서대전역을 잇는 5.7㎞의 대전선에 증기기관차를 운행, 철도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관광허브 열차로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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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1관)과 중촌근린공원(2관) 간 이동을 위한 증기기관차 운행 : 대전선 활용
철도박물관 유치 전략은 대전역 일원에 국한됐던 박물관 설립 부지를 ‘대전역(1관)+대전선+중촌근린공원(2관)’으로 확대된다. 1관과 2관은 대전선이 증기기관차로 연결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른 면적도 7만 768㎡에서 12만 3347㎡(1관 3만 9015㎡, 2관 8만 4232㎡)로 늘어난다. 부지매입비는 약 458억 원에서 약 78억 원을 줄어 중앙정부의 부담을 줄였다.
권선택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시만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며 “공원부지 등 시유지를 적극 활용한 경제성 측면의 경쟁력 확보로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우위를 선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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