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다음 달 18일까지 47일 동안 ‘2015년 4분기 주민등록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 허위 전입신고자 및 무단전출자 등에 대한 진위여부 확인을 통한 주민등록 제도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알렸다.
중점 조사대상으로는 ▲허위 전입신고자 및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9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 여부 ▲최근 1년 이내 전입자 중 중고등학교 입학 예정 청소년이 포함된 세대 등이다.
조사방법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담당공무원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 여부 등에 대해 세대별 현장 방문조사로 실시되며, 사실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및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하는 등 거주불명등록자에 대해서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실조사기간 중에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의 부과금액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일제조사를 통해 행정질서를 바로잡고 주민등록 제도 운영에 철저를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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