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2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도내 부시장·부군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에어비앤비의 이상현 정책총괄과 임경수 논산시 공동체경제추진단장을 초청해 최근에 급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현 에어비앤비 정책총괄은 공유경제 관련 세계적 트렌드와 행정 접목사례를 소개하고,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보령머드축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경수 논산시 공동체경제추진단장은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을 설명하면서 기존 시장과 충돌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공유경제 활용방안을 설명했다.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는 “공유경제는 신뢰를 바탕으로 무너진 공동체를 회복하고,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충남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동네자치 공동체 활성화, 관광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경제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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