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임승범)는 21일 올해 상반기 축산기술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축산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축산 연구기관 관계자와 축종별 단체 대표, 축산농협, 대학교수, 도와 시·군 축산부서 담당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축산기술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에서는 협의회 구성 및 운영 계획과 올해 주요업무 및 연구 사업을 공유하고, 축산기술연구소 발전 방안과 기술 개발, 기타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충남형 보증종모우 생산 여건 조성 방안, 고능력 종돈 확대 공급 방안, 동물유전자 은행 확대 운영 방안, 종축기관 상시 차단방역시스템 구축 방안, 한우 번식 기반 구축을 단체·기관 간 해결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연구소와 축산단체 간 반부패·청렴 협약을 체결하며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했다.
임승범 소장은 “축산농가와의 상생협조체계 구축 및 새로운 농가 실증 사업 발굴을 위해 구성한 축산기술협의회를 발판으로,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앞으로도 우수혈통으로의 가축 개량 등 현장 실용적 연구를 중점 추진해 축산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 3농혁신 관련 농어업·농어촌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충복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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