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조직국장(사진)이 더민주 대전시 중구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했다.
 |
더불어민주당의 지역위원장은 통상 현역 의원이 해당 정당의 지역위원장 자리를 맡는데, 이번 20대 총선에서 7개의 선거구 중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한 동구와 중구, 대덕구에선 위원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낙선 3개 지역위원장 공모에 낙선한 후보 및 경선에서 패한 낙천 후보들의 신청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직 강화특위 이언주 부위원장은 전국 모든 지역구를 대상으로 일괄 신청을 받은 뒤에 심사 등의 절차를 통해 지역위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며, 일정상 6월 말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역위원장은 8~9월로 예상되는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전국대의원대회)와 내년 대선 후보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각 지역 대의원을 추천하는 중요 당직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당 조직 강화특별위원회가 오는 3일까지 공모 중이며 권오철 조직국장이 이번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권오철 시당 조직국장은 “진심을 담아 지켜왔던 정치의 열정을 이제 ‘젊음의 정치’로 바른 정치를 하고자 출사표를 던졌다”라고 출사의 변을 밝혔다.
권 조직국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조직국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권 조직국장은 대전 중구대학생위원회 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청년비례대표에 출마하는 등 청년 조직을 이끌고, 시당 조직국장으로 활동해오면서 정치 경력을 다져온 젊은 정치인으로 당내에서 젊은 브레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합도 좋고 협치도 좋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