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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25일, 중앙메가프라자 앞에서 주민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메가프라자~중앙도매시장 간 아케이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아케이드 준공을 통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쇼핑환경 조성으로 지역상권 활로에 물꼬를 터 전통시장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풍물단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감사장 전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설관람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아케이드 공사는 중앙로 200번길 99 일원에 길이 362m, 높이 13m, 폭 4~8m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되었으며, 비 가림 기능, 환기 및 채광장치 등이 설치되어 사계절 편리한 쇼핑공간 제공을 통해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한현택 구청장은 “아케이드 준공을 통한 최적의 구매환경 조성으로 대형마트와 비교해 손색없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상인 여러분들의 확고한 의지와 자구노력을 더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동안 구에서는 공영주차장 3개소 조성, 아케이드 5개 구간 설치,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명품시장으로의 진일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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