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일 천안 자이엔트 스퀘어에서 충남고용네트워크(대표 윤석천)와 함께 ‘고용전략 개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포럼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을 통해 청년들에게 취업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개발해 나아간다는 복안이다.
포럼에는 도내 대학생, 취업준비생, 창업 준비생, 도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일자리 정책 담당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다양한 계층의 청년 5명이 먼저 지정발언을 한 뒤, 참석자들이 청년실업과 취업에 관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자유발언이 끝나면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이 개최하는 멘토링 파티가 열린다.
멘토링 파티는 8명으로 구성된 전문 멘토단이 학생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듣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 참석은 도내 고용이나 노동, 청년 지원 정책, 취업 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은 “이번 포럼은 취업 준비 등으로 웅크려 있는 청년들이 마음을 열고 자신의 어려움과 도움이 필요한 사항을 토로하고 경청함으로써, 청년 실업을 위해 우리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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