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지난 5월 22일 11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서산 해미읍성에서 무지개다리 사업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2년 제57차 UN총회에서 5월 21일을 ‘대화와 발전을 위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로 지정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 및 증진에 관한 법’이 제정되어 시행(2014. 11. 19.)됨에 따라 2015년 최초로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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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에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문화다양성의 인식 개선 및 가치 확산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였다.
행사 프로그램은 ‘카리스 금관앙상블’의 관악4중주 연주로 문을 열었고, 문화다양성의 개념에 대해 시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직접 참여해보는 ‘나만의 별 그리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지정한 인종·장애차별 등 19가지 차별사례에 대해 퀴즈로 맞춰보는 ‘19가지 차별사례 맞혀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럭스레고’와 ‘You Earth’의 버스킹 연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 날 행사는 시민, 관광객 등 4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문화다양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 동안 문화다양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주변 이웃들과도 다 름에 대해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으며, 이 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문화다양성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16 무지개다리 사업을 추진하여 문화다양성의 수용과 인식개선, 그리고 구성원 간 차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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