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9일 공주 고마 세미나실에서 거버넌스 정책을 담당하는 도와 각 시·군 공무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치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거버넌스 정책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거버넌스 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목원대 장수찬 교수의 ‘충남도 민관협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각 시·군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굴계획 추진상황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에서 장수찬 교수는 ▲충남도의 민관협치 수준 진단 ▲민관협치에 필요한 제도와 기구 ▲민관협치를 구성하는 요소 ▲민관협치 방법과 수단 등 도내 거버넌스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지난해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각 시·군에서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충남도 민관협치 추진사례와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타 시·도 NGO센터 설립현황 등 민관협치 추진사례를 소개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거버넌스 관계자들이 올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보다 높은 수준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이를 통해 도내 거버넌스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핵심사업 추진동력과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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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도 좋고 협치도 좋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