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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매봉중학교(교장 민병인)는 4월 21일 ~ 25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28회 한국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종목 남자 개인전, 여자 단체전 금메달, 여자개인전 은메달, 남자 단체전 동메달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지난 3월 제 45회 회장배 펜싱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남녀 단체전, 개인전에서 입상을 한 것이다.
남중부 개인전과 여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재원(3학년) 선수와 박주미(3학년) 선수는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기복 없는 경기운영으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현준(2학년) 선수는 꾸준히 향상된 기량으로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지난 대회 우승자인 매봉중학교 김재원 선수를 만나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대회 단체전을 석권한 매봉중은 이번 대회에서 여중부(최민지, 박주미, 김수지, 김민재 3학년)가 상대팀을 잇달아 큰 점수차로 이기며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남중부(김재원, 이영현, 이준희 3학년, 현준 2학년)는 4강전에서 부산양운중을 만나 아쉽게 45:38로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박종한 감독교사는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기분이 좋고, 한편으로는 전국소년체전대회 성적에 대해 부담감이 있으나 펜싱부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므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예상하며 앞으로 컨디션 조절과 부상예방 등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마무리 훈련을 잘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차미영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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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그 지독한 수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