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와 대전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도심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한 시민공모사업 프로그램을 오는 22일부터 원도심을 비롯한 시내 주요거점에서 다채롭게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 시민공모사업은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152건을 선정하였으며, 지난주까지 사업계획 검토, 사업비 지원 등 프로그램 본격 운영을 위해 사전준비를 마무리 했다.
올해 운영되는 프로그램 분야는 음악 57건, 국악 27건, 예술일반 25건, 무용 11건, 연극 5건, 미술 2건, 문학 5건, 원도심탐방 1건, 아트프리마켓 2건 등이며, 매주 금ㆍ토요일 저녁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된다.
금주부터 본격 운영되는 시민공모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오후7시30분 은행교데크에서 펼치는 성복한울림소리봉사단의“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시민음악회”를 시작으로 같은 시각 중앙로지하상가에서는 극단 아낌없이주는나무의“원도심 문화한마당”, 우리들공원에서는 대흥동상점가상인회의“우리들만의 축제”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23일에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와 연계하여 인근에 위치한 은행교, 목척교수변무대, 우리들공원, 스카이로드 등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중앙로를 찾은 외]지인과 시민들에게 감성과 활력을 찾아주고 우리시 원도심의 매력을 한껏 느끼도록 할 것이다.
한편, 올해는 금ㆍ토요일에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사업장소도원도심을 포함한 주요거점 13개소를 지정하는 등 동구ㆍ중구 중심에서 모든 자치구로 확대 시행하여 시민 참여율을 높이고 도심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김홍순 균형발전과장은“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시민공모사업 프로그램이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고 도심 활성화를 위한 자양분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많은 시민들이 공연현장을 찾아와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공모프로그램 공연일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균형발전과(☎270-6322), 대전문화재단(☎480-1071, 480-1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영희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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