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선택 대전시장은 19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전문가 회의가 진행 중”이라며 “전문가 회의를 거쳐 6월에서 7월 사이 정확한 노선을 확정, 발표할 것”이라 밝히며 "노선은 이달 중 윤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스마트트램은 교통 소외지역 배려, 트램 홍보효과, 본 노선 사전 검증 등 3가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약 1000억 원 이내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단 완공은 당초 계획인 2021년보다 앞당겨 2020년 상반기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에 대해 "전문가들을 모시고 3차에 걸쳐 회의를 끝냈다"라고 말했다.
특히 가수원-서대전역 구간이 충청권 광역철도와 노선이 중복되는 점을 고려해 스마트트램을 본 노선에 끼워 넣을 것인지에 대한 검토도 이뤄지고 있으며, 6~7월이면 기본 계획이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청권 광역철도망 역사 증설 요구와 관련해서는 “전체 공사비의 20%를 활용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며 “기본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증설 필요성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대해서는 "오는 23일과 어린이날에 두 차례 행사를 치른 뒤 시민 및 중구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행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행사에서 불편사항들이 있었지만 일정 부분성과가 있었다“며 ”중구가 반대하면 동구만이라도 행사를 치루겠다“고 강행의지를 밝혔다.
여창훈 기자 cambroadcast@naver.com
<저작권자 © CAM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합도 좋고 협치도 좋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