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7일부터 이틀간 안면도 리솜오션캐슬 리조트에서 도 및 시·군 자연재해업무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연재해업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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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자연재난 업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재난업무의 이해도 제고와 실무추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김윤희 교수를 초빙해 ‘재난관리체계’를 주제로 전문교육 실시했다.
또 5월 실시되는 태풍대비 재난대응 훈련을 앞두고 도와 시·군의 임무·역할 숙지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상황전파시스템과 연계한 실제 현장훈련 내용 등에 관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내 15개 시·군 자율방재단장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 자율방재단 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도민 자율방재 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전병욱 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재난업무 추진에 노력하는 시·군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배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제 작동 가능한 매뉴얼을 정비하고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에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박보군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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