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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매봉중학교(교장 민병인)는 지난 3월 9일 ~ 13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종목 개인전∙단체전 경기에서 전국 중등부 최초로 남녀동반 금메달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남자부 8명, 여자부 5명이 출전한 대전매봉중학교는 개인전 조별 예선리그를 11명이 통과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남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재원(3학년) 선수는 1위로 조별 예선 리그를 통과하여 상대선수에게 7점 이상을 주지 않고 가뿐히 금메달을 차지하였고,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박주미(3학년) 선수 역시 조별 예선 리그를 1위로 통과하고 비교적으로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단체전에서는 남자부(김재원, 이영현, 이준희 3학년, 현준 2학년) 선수들이 우수한 경쟁 상대들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대구 오성중학교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부(박주미, 김민재, 최민지, 현유진 3학년) 역시 비교적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매봉중학교 박종한 감독교사는동계방학동안 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의 물심양면 많은 지원으로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 대회기간 내내 날씨가 좋지 않아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고, 코피를 쏟고, 감기와 부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많은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까지 부상당하지 않고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전매봉중 펜싱꿈나무들의 작지만 쉼 없는 발걸음에 박수를 보내며 미래에 세계를 호령할 대한 검객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차미영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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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그 지독한 수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