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송용길)이 보문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수업을 진행한다.
16일(수) 오후 1시 30분 대전보문중학교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하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보고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자유학기제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수업은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7주간 진행되며, 참여 중학생들은 진로직업체험을 시작으로 대전학(大田學) 지역명소탐방,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이번 과정을 주관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송용길 원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 알게 된다면 학생들이 이루어 나갈 미래는 무한대로 열려있다. 학생들의 장래설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학기제 수업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으로 직접적인 참여와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말하며, 4월부터는 관내 우송중학교도 참여할 예정이고 2학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된다.
차미영 기자 cambroadca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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